치과의사 계영청의 세상사는 이야기
 

일요일의 호사


일요일 오전.. 애플 매장에 잠간 들릴 일이 있어 외출을 하였는데
애플 조금 아래쪽에 긴 줄이 보인다. “웬 긴 줄?” 하며 가까이 가서 보니
SHAKE SHACK 버거 앞에 서 있는 줄이다. 아직 문도 안 열었는데 길기도 하다.



본 김에 우리도 들어가 볼까? 어차피 브런치 하기로 했었으니까.
젊은 친구들 틈에 끼어서 그러지 않아도 긴 줄을 더 길게 만들었다.
드디어 입장이 시작되고..



매장 밖, 그리고 안에서 까지 줄 선지 제법 시간이 지난 후에야 주문한 버거 등을 만날 수 있었다.
찾는 손님도 많지만 작전도 참 좋아 보인다. 이렇게 안 밖에서 한참을 줄서서 기다린 후에야
만날 수 있게 되니 평범한 맛이라도 더 맛있게 느껴질 수밖엔 없지 않겠나.



버거.. 빵과 패티가 제법 부드럽다. 이곳만의 특별한 맛은?



감자튀김.. 치즈 버무린 것과 평범한 것 두 가지.
난 버거 보다 감자튀김을 더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..

그래도 버거며 감자튀김까지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.



2개 더 주문했었다. 딸이 손녀 데리고 오기 힘들 거 같아서.

거의 다 먹어 가는데 애기를 안고 있는 젊은 부부가 보인다.
빈 자리 찾기 힘들 테니 저 친구들한테 자리 주고 가야지..
자리 이어 받으며 좋아한다. 애기와 함께 앉을 만 한 자리가 없었거든.



다시 애플 매장 가다 말고 스타벅스로 들어가 느긋하게 아메리카노 한잔.
일요일 오전 입이 즐거움을 느끼며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그런 시간을 보냈다.


* 그런데.. 중년 이상의 나이 든 이들이 너무 없다. 다들 어디로 가셨을까..
이곳에 앉아있는 친구들과 너무 세대 차이가 많이 난다. 동지가 좀 있으면 좋으련만..


http://blog.naver.com/densta





  -목록보기  
번호 제목 등록일
480 이사 했습니다 2017-07-05
479 2017년 6월 17일의 계치과 이야기 2017-06-17
478 별마당 도서관 2017-06-11
477 학술대회 2017-06-04
476 구피 키우기 2017-05-31
일요일의 호사 2017-05-28
474 새콤달콤 2017-05-22
473 연휴 끝 2017-05-07
472 새 식구 2017-02-05
471 안녕!! 2016 2017-01-27
470 눈맞춤 2016-08-10
469 古宮 놀이 2016-06-27
468 오늘은.. 2016-06-17
467 어색했던 하루 2016-06-15
466 3달째 2016-05-24
465 봄 날 2016-04-25
464 지금 쯤..  3 2016-04-13
463 첫 작품 2016-04-10
462 어제, 오늘.. 2016-04-05
461 3월 5일 2016-03-05
-목록보기  -다음페이지  
1   2   3   4   5   6   7   8   9   10  .. 24   [다음 10개]
       
Copyright 1999-2017 Zeroboard / skin by DQ'Style